와....나도 부자될 수 있나봐....
내집마련중급반 부동산 강의를 다 듣고 나서 두근두근...
돈 버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아서
이대로 하면 나도 진짜 부자가 될 것 같아서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습니다.
내집마련 중급반 좋다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많이 듣기도 했고
양탄자를 타고 서울을 위에서 조망하는 느낌
이라고 하더니(어떤 분의 찰떡 비유!!)
서울을 비롯해서 시장 전반 상황을 조망하고
서울 전체의 지역 간 위상과 가격 차이를
구체적인 예시를 들면서 계속 알려주셔서
저절로 좋은 급지와 적절한 시세가
머릿속에 들어왔습니다.
특히나 모든 서울 아파트 가격을
엑셀로 쫘~~~악
정리해 놓은 자료를 필터를 걸어서
같이, 직접, 확인하다보니
서울 전체의 단지와 가격이 촤르륵 지나가면서
저절로 익숙해 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좋다 보니
나한테만 알려줬으면 좋겠는 정보들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ㅋ
(아..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동시에
이렇게 다 알려주면
다들 집 사서 부자되는거 아니야?
아니 왜 이렇게까지 알려주지?
이런건 돈내고 코칭 신청한 사람에게만
알려줘야 하는 고급정보 아닌가?!!!
싶은 정보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쿵덕쿵덕..
다른 사람들은 이미 시작했는데...
나만 또 늦은 것 같은 불안함...
이때,, 이전 강의에서
아는 선배 시절(언제적인가 ㅋㅋㅋ)에도
네이버부동산 보는 법을 다 알려주셨는데,
이를 보고 아내분께서 이렇게 다 알려줘도 되냐고 물어서
그렇게 알려줘도 사람들은 안 해
라고 대답했다던 에피소드가 떠올랐습니다.
결국 안 해
결국 안 해
결국 안 해
결국 안 해
....
이렇게 씹기 편하게 으깨서
"아~"해서 넣어주는 강의인데도 안 하면
정말 인간도 아닌 느낌이 ㅋㅋㅋㅋㅋ
들게 만들어 주셔서
"이번에는 진짜 해보자!!"는
마음을 먹게 해주는 강의였습니다.
그럼 제가 왜 할 수밖에 없었는지
어떻게 설득 당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금 서울이 싸다. 집 사도 괜찮다.
우리는 대부분 아래 두가지 경우 중 하나입니다.
서울에 집이 없거나
서울의 좋은 집으로 갈아타고 싶거나.
그리고 다행히(?)도
지금 시장은 우리의 욕망을 실현할 수 있는 상황!
즉, 서울의 집이 싸다고 합니다.
PIR과 전세가율 개념으로
이를 설득력 있게 제시해 주셔서
언제가 투자 타이밍인지,
지금 왜 사도되는지가 납득이 됩니다.
PIR과 전세가율에 따른
투자 시기 파악은 강의의 핵심 내용이므로
여기서 말할 수는 없지만,
다른 예시로 말해보자면,
가계부채 사상최대!
라며 불안을 자극하는 기사들이 나오는데요
아래 그래프처럼
가계부채 절대값(파란선)은 최대지만
가계부채 증가율이 오히려 낮은(노란막대기) 상황을
보여주며 왜 그런지, 어떻게 해석하는지를
알려주는 강의였습니다.
(월부유튜브 라이브 방송 자료 중)
결론적으로 지금은
더 내려갈 수 있지만 폭락하기는 어려운 시장
바닥을 잡으려 말고 무릎에 사려 한다면
지금 무릎인건 확실하기에 집을 사도 되는 시장
이라는 생각에 엉덩이가 들썩들썩였습니다 ㅎㅎ
그러나 잘 골라 사야 한다.
부동산 한다고 하면 어머니께서 걱정부터 하십니다.
인구가 준다는데, 나중에 공실되면 어찌하누?
이제는 부동산 우상향 공식은 끝났다 등등
하락론자들이 가장 많이 말하는 내용이죠.
이에 대해 이런 그래프를 보여주시면서
"부동산 우상향 불패 공식은 끝났다. "
라는 의미는 부동산 가격이 안 오를거라는게 아니라
아무 아파트나 사면 안 되는 시장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해 주셨는데요,
예전에는 투자 타이밍만 고려해서
아무거나 사도 되는 시장이었다면,
이제는 타이밍 + 어떤 단지를 사는지가 중요한
즉, 아무거나 사면 안 되는 시기가 왔기에
더더욱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어떤 단지를 사야 할까요?
우리가 가장 궁금한 질문!!
어떤 단지를 사면 좋을지 찍어주면 좋겠다-는
시커먼 속마음 ㅋㅋㅋㅋ
이때, 역시나 제가 월부 입성 계기가 된
<잃지 않는 투자>의 개념이 다시 나오는데요
단지부터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 예산부터 생각하기!!>를
다시 짚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기준과 예시를 보여주었는데요
종잣돈 @억이 있고, 연간 저축액이 X만원일 때,
적정 대출 가능액은 #원이다.
그럼 내가 살 수 있는 아파트는 @+#인 00억이 된다.
그럼 이 아파트들에는 뭐가 있나?
이런 이야기들로 한 강이 채워졌습니다.
와... 사실 이 계산이 안 되어 답답하고
코칭을 신청해야 하나 고민되고 그랬는데!
적정 대출 가능액은 저축액의 2/3라고!
이렇게 명확한 기준으로 말해주시면서
사례1,2,3으로 상황별 예시를 들어주니
마치 구해줘 월부에서처럼
3개 중 대부분 내 상황에 걸릴 수밖에 없게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는 강의.... 감사합니다.
덕분에 코칭비 절약ㅋㅋㅋㅋ
그리고 시작되는 내마중의 하이라이트!!!
내 예산에 맞는 아파트, 뭐가 있을까요?
를 보여주시기 위해
서울 아파트 전체를 엑셀에 정리...
이 엑셀을 보면서 단지들을 설명해 주십니다.
그리고 이걸 주신다고 합니다...
와... 이걸 주신다고?????
이 귀한 자료를???????
천사인가?????
싶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했을 법한 고민
입지 좋은 구축 vs 외곽 신축
입지 좋은 20평대 vs 덜 좋은 입지의 30평대
서울 vs 분당
등에 대해 명쾌한 해답과
서울/경기/지방광역시/중소도시
에 따라 달라지는 기준들이 나옵니다.
특히나 서울과 지방은 정반대!!로 봐야 하는 기준까지!!
와....물고기 잡는 과정도 보여주고,
방법도 알려주고
고기가 있는 낚싯대까지 넘겨주는데
안 당긴다?
(그럼 인간도 아니다...ㅋㅋㅋㅋ)
네네~~
무조건 과제 열심히 합니다요~
라고 생각하며 들었네요...
하지만..지금 돈이 없다면?
하지만..... 다 좋고
다 알겠지만... 돈이 없는 현실..
이를 너무 안타까워 하시면서
(너무 안타까움이 느껴져서
우시는 거 아닌가 조마조마..ㅎㅎ)
제발
내가 돈이 없다고
앞으로도 안 될거라 생각하지 말라고
굉장히 강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다려도 된다고.
전세가가 오를 수밖에 없으니
기회가 올 거라고,
그때 기회를 잡기 위해
꼭 종잣돈 모으고 투자 단지 지켜보고 있으라고
진심으로 조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의심 많은 저같은 사람을 위해
왜 전세가가 오를 수밖에 없는지
금리와 전세의 관계,
20년간 전세가 변화 추이 등을
근거로 들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모든 주장을 객관적 근거를 들어 설명해 주시니
반박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미래를 예측하지 않는 분이시지만
전세가 상승만큼은 자신있게 확신하는 모습!
서울 모든 아파트를 들여다 보고 있는 자의 자신감,
현장파 투자자의 자신감,
정말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시해 주는
이제부터 해야 할 일 7단계!!!
즉, 해야 할 행동을
구체적으로 쪼개서 알려주는데요
이게 성공 공식인 만큼
그대로 열심히 따라해 보고 싶습니다.
특히 여기서 저는
주언규님의 <슈퍼노멀>이라는 책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행위를
단계별로 디테일하게 쪼개고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한 뒤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
반복해서 하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행위를 단계별로 나누는건
사실 초보자인 제가 하기 어려운데
그걸 이렇게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시고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해 주셔서
저는 그냥 따라 하기만 하면 되네요...
좋은 성공 경험을 레버리지 할 수 있어
참 감사했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강조하신 실천, 꼭 해보겠습니다!